오늘의 사진 - 일몰, 전봇대, 그리고 사스카치완 실루엣
Posted on October 21, 2011 • 1 minutes • 168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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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의 높고 멋진 나무들에 둘러싸여 지내다가 사스카추완으로 오니 늘어진 넓은 공기가 들어오는 것 같았다. 가족 자동차를 빌려 타고 도로를 향했다. 이 도의 여행은 쉬운 일이 아니다. 계속된 멈춤 사이에 시간이 가고, 긴 지루하고 피곤한 고속도로 여행이 이어지고, 본 국도를 벗어나면 도로에 구멍이나 흙바위가 많을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목적지로 가는 시간을 더 들이는 대신 이러한 화려한 순간들이 그것을 상쇄시킨다.
등대에서 파란색과 싸우는 주황색의 힌트를 잡는 순간들. 일정이 뒤쳐져서 멈춰 앉아 차량 후면을 보며 현장을 감상할 수밖에 없는 순간들.
일몰은 나를 놀라게 한다. 모든 일몰이 그렇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관계없이 대부분 멋진 것 같다. 그런데 사스카추완의 일몰에는 뭔가 조금 더 마법적인 것이 있다. 아마도 시야를 가로막는 산이나 큰 언덕이 없다는 점일 것이다. 아니면 농기계가 공중으로 일으키는 먼지 때문일 수도 있다. 또는 혹시 고속도로의 어깨에서 거의 한 시간 동안 아무도 보이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당신 앞에 있는 이 일몰이 당신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이든, 사스카추완의 일몰은 감동의 힘을 지닌다.